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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엄마가 딸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6가지

by beginagain1124 2023. 8. 23.


엄마는 자신과 같은 여자인 딸을
타인으로 대하지 않고
어린 시절 자신으로 대하게 되는데요.

엄마가 어린 시절 부모에게 홀대받고 자랐다면
자신의 어린 시절을 투영시켜
딸에게 홀대하기도 합니다.

엄마로서 자존감이 낮고 자신에게 불만족스러울수록
딸에게 자신을 더 많이 투영하여
딸의 인생을 간섭하고, 지시하고, 참견하고
딸의 자존감을 깎아내리게 됩니다.

딸과 밀접하게 엮어있길 원하며,

그러면서 거리가 없는 사이는

서로 상처받곤 하죠.

 

엄마는 딸을 독립적인 하나의 사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딸에게 하면 안되는 것 6가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딸의 외모를 지적하지 마세요.

 

 

 


사회적으로 외모 지적은 잘못된 걸 알지만
엄마라는 이유로 딸에게 외모 지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너 살 좀 빼야겠다'
'넌 왜 이렇게 말랐니, 뭐 좀 먹어'

외모 지적은 딸의 평생 자존감에 영향을 끼칩니다.

딸의 외모 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도

딸의 자존감에 영향을 끼칩니다.

 

'저 여자는 진짜 말랐네'

'저 친구는 진짜 못생겼네'

 

와 같은 말들은 딸에게

'외모'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며

딸은 사춘기를 겪으며 자신의 외모에

불만을 가지게 되죠.

 

 

'우리 딸은 웃는 모습이 참 예쁘네'
'귀여운 우리 딸 사랑해'
무조건적인 부모의 사랑을 듬뿍 전해주세요.

딸에게 꼭 필요한건 무조건 적인 사랑입니다.

 


2. 딸의 영역을 침범하지 마세요.

 

 

 


엄마는 딸과 밀접해지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간섭, 참견, 잔소리를 합니다.


'이런 직업을 가져야 해'
'이런 사람과 결혼해야 해'

 

엄마로서 당연히 간섭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부모는 딸의 판단을 존중해야 합니다.

엄마라고 해도 딸을 독립적인 존재로 바라봐야 합니다.
엄마도 딸과 거리가 필요해요.

 



3. 시댁이나 타인, 남편의 험담을 하지 마세요.

 

특히 딸에게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절대 하면 안되는 일 입니다.

딸은 친구가 아닙니다.

 

엄마는 엄마의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너 때문에 참고 산다'
'네 아빠 닮아서 밥도 깨작 깨작 먹네'

엄마가 남편 흉을 보며 딸을
감정받이로 사용하면,
딸이 커서 남자와 정상적인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빠 흉을 들으면서 자라는 딸은
아무 이유 없이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문제인 것처럼 느껴지게 돼요.


 


4. 딸이 부모를 도와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마세요.

 

 

 


딸은 아들과 달리 눈치가 있어
부모의 요구사항을 재빨리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시키면 하기 싫어하는 아들에게는

지쳐 시키지 않고

 

잘 따라주는 딸 에게는 
집안일을 도와주고, 부모의 일을 거들어 주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처럼 여기고
딸에게 더 많은 요구와 포기, 양보를 당연히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딸이 부모를 도와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항상 부모를 먼저 생각하는 딸의 마음을 감사히 생각하세요.

 

 


5. 나와 다른 인격체임을 인정하세요.

 

 


나의 단점이 딸에게서 보이면 없애고 싶고
딸이 나의 기대에 못 미치는 행동을 하면
왜 그것도 못하냐고 타박하기 쉽습니다. 

 

특히 부모인 내가 자존감이 낮을 수록

딸에게 나와 같은 모습이 보일 때

그 모습을 고쳐주기 위해 심하게 화를  내곤 하는데요.


자신을 스스로 별로 좋아하지 않을 때
딸에 자신을 투영하기 때문입니다.

딸과 나를 구분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

딸이 가진 기질이나 장점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세상에 나쁜 성격은 없습니다.

자신에게 만족 스럽지 않을 분 이죠.

 


6. 딸이 힘들어 할 때, 지시나 조언보다
필요한 순간에 꼭 함께 있어주세요.

 

 


어린아이에게도 성인에게도
고통과 시련의 순간에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딸은 확인받고 싶어 하는데요.

어린 시절엔 아플 때, 부모가 필요할 때
그럴 때만이라도 딸의 옆에 꼭 있어주세요.

딸이 힘들어할 때, 현실적인 이야기나
해결 방법을 이야기해주기 보다,

딸이 가장 힘든 순간
딸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엄마가 되어주세요

'엄마가 언제든 네 뒤에 있어'
라는 공감의 말을 해주며 딸의 마음을 읽어준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딸은 스스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잊어버렸지만, 엄마도 어렸을 때는 딸과 같은 입장이었을 것 입니다.

딸의 입장에서 어떤 엄마를 원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