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모르고 겪으면
'신생아 키울 때 힘들 수 있는 꼭 알고 있어야 할 사실 8가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아이를 낳고 나면 못 자고 못 씻고 못 먹습니다.
육아서에는 아기가 20시간 이상 잠을 잔다고 적혀 있지만,
아이가 잘 동안 엄마가 쉬거나 잘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죠.
아기들은 뱃골이 작아서 2~3시간 간격으로 깨서
수유를 해야 하고, 기저귀도 갈아야 하고
젖병 설거지도 해야 하고 등등
100일.. 정도까지는 좀비 같은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100일의 기적이 왜 있겠습니까..
100일까지는 친정 부모님이나 도우미 이모 등의 도움으로
수면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좋아요!
2. 편차가 있지만 출산 후 모든 엄마들은 산후우울감을 겪습니다.
기본적인 수면, 밥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우는 아기와 하루 종일 시름 하다 보면
우울감이 문득 아니 자주 찾아 오곤 해요
' 또 이렇게 우울한 시기가 왔구나' ' 금방 지나갈 거야'
'괜찮아' 하며 스스를 다독여주세요.
육아 우울감이 아닌 우울증으로 넘어간다면
꼭 전문가 치료를 받길 바라요!
주 양육자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면
아이에게 영향이 끼치니까요.
3. 출산 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 몸이 아픕니다.
아이 낳은 후는
회음부 통증, 골반 통증. 등등 온몸이 다 아프고
머리는 빠지고 옷을 입어도 옷 태도 안 납니다.
관리를 잘 하면 그전처럼 돌아갈 순 있겠지만
축 처진 뱃살은 어떻게 할 수 없지요.
4. 개인 시간이 없어집니다.
출산과 동시에 껌딱지가 하나 생깁니다.
이제 향후 길면 5~6년은 아이를 위한 아이 부모로 살아가야 합니다.
출산 후 2~3년은 화장실도 맘 놓고 못 가요.
나 혼자 할 수 있었던 영화 보기,
맥주 한잔하기 등등 여유로운 생활들을 할 수 없어요..ㅠㅠ
임신 떄 많이 하세요..ㅠㅠ..
5, 수유 텀, 수면 교육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아이를 울려가면서도 맞춰야 한다는 수유 텀
또 지금 수면습관을 들이지 못하면 평생 고생한다는 수면 교육.
아이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다 큰 성인도 어떤 날은 많이 먹고 어떤 날은 적게 먹듯
맞추려고 노력은 하되, 아이 기질에 따라서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하지 마세요!
수면 교육이 안되어서 잘 때마다 우는 아이들도
돌이 지나면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자는 법을 익혀
잘 잡니다.
6. 아이가 잘 땐 집안일, 스마트폰을 다 내려놓고
무조건 쉬세요.
쇼핑도 해야 하고 sns도 해야 하고
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사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별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도
위안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 자면 휴대폰 실 컷 하고 싶은 맘 잘 알죠..
하지만 특히 신생아 때는 집안일도 제쳐 두고
반찬은 사 드시고 아이가 자면 푹 자고 많이 쉬세요
많이 자야 아이를 더 잘 볼 수 있어요.
7. 아이를 너무 예민하게, 조용히 키우지 마세요
아이를 너무 조용히 키우면 아이가 소리에 예민해져서
낮엔 아무것도 못할 수도 있어요.
낮엔 작게 라디오나 음악을 틀어주고 밤엔 조용히 재워주세요.
8. 아빠가 잘 못하더라도 꼭 함께하세요.
엄마가 보기엔 아빠의 꼼꼼하지 못한 부분들이
답답할 수 있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잘해지는 것이 육아입니다.
엄마의 입장에선 모성애 때문에 아빠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이 불안하고 아빠의 행동에 화가 날 수 있어요.
육아는 장기전 마라톤입니다.
긴 세월 함께하는 것 이니 부족한 부분 맞춰가며 함께 하세요.
친청이나 시댁에 아이를 맡길 수 있으면
가끔 1박 2일 정도 맡기고 푹 쉬세요
출처 - 임신출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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