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잠투정 때문에
힘드신가요?
잠투정을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돌전의 아이들은
잠을 자고 나면 내일이 온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학자들마다 서로 차이가 있지만
적어도 3세쯤 되어야
'내일'이라는 개념이 생긴다 합니다.
잠이 오면 부모도 잘 보이지 않고
피부로 느껴지지 않게 되는데
아이는 이것을 부모의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큰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잠이 쏟아지는 데
억지로 눈을 뜨고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업혀 자거나, 손가락을 빨기도 하지요.
아이가 어느 정도 큰 것 같고
말도 알아듣는 것 같은데
잠투정을 해서 힘드시나요?
부모와 함께 있음을 충분히 느끼고
사랑스러운 말로 다독여 주세요,
아이는 유일한 부모에게 기대어
잠을 청하고 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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