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라이팅 하는 부모들의 특징은 정신연령이 낮습니다
그래서 자식이 부모의 정신연령보다 어릴 때는 사랑해주다가
자식이 자라면서 부모의 정신연령쯤 도달하면
자식을 라이벌로 생각하고 자식과 싸워서 이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식이 자라서 부모보다 정신연령이 높아지게 되면
자식에게 기대고 의지하게 되죠
‘자기 인생이 힘들었고 ’
‘너를 위해서 이렇게 희생했고 ’
감정 쓰레기 통처럼 자녀에게 신세한탄을 하는데요
자녀는 부모를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부모가 하는 모든 말을 말미 삼아 자신을 평가 내리게 되는데
부모가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말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며
무기력하게 만든다면 아이의 인생은 어떻게 될까요?
연인 사이의 가스 라이팅은 범죄가 되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가스 라이팅은
사랑으로 포장되어 당연시 여겨집니다.
그리고 부모가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가스 라이팅 하더라도
부모와 아이는 좋았던 기억과 함께 하기 때문에
아이는 그런 부모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증오의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가스 라이팅 부모 8가지 특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내가 여기에 해당되는지 꼭 체크 해보시길 바랍니다
1.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실수에 대해 광장히화를 낸다
‘너는 왜 만날, 너는 왜 항상’이라는 말을 붙이며 사소한 잘 못조차 용납하는 법이 없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말을 듣지 않고 늘 실수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모든 부모가 아이의 잘못이나 실수에 큰일이 난 것처럼 화를 내지 않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잘못에 화를 내게 되면 상대방이 문제가 많고 스스로 문제가 많은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데요
'너는 왜 항상' '너는 이게 문제야'라는
말을 듣고 자라면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을 하게 되고
어떤 일을 하든 주눅 들고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져
무슨 일을 하든
‘내가 잘하고 있나?’라는 불안감이 생기게 됩니다
2. 아이가 부모의 정신연령보다 어릴 땐,
아이 스스로 하지 못하게 하며
부모가 다 해주려고 합니다
아이는 나이에 맞게 스스로 배워야 되는 과정이 있는데요
그 과정을 지켜보지 못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아이가 4~5살이 넘어서도 밥을 떠먹여 준다거나
7살이 넘어서도 아이의 양말을 신겨 준다거나
아이 스스로 하게끔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미숙하니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해주려고 합니다
이렇게 큰 아이들은 부모가 알려준 적이 없으니
당연히 아이는 나이만 먹고
스스로 하는 것을 힘들어하게 되는데
그렇게 큰 아이에게
'우리 애는 아직도 혼자서 이것도 못해요' 라며 비난하거나
'너는 왜 이것도 혼자 못해?!' 라며 나무랍니다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해주는 것은 애정이 아닙니다
아이의 나이에 맞게 아이가 답답하고 실수를 하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괜찮아 또 해보면 돼' '할 수 있어' 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3. 자신의 생각이 다 맞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크길 강요합니다
어렸을 때는 어느 정도 부모의 영향력 하에 살 수밖에 없지만
아이가 크면서 아이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부모가 정해준 길로 가길 원하고
부모가 하라는 것을 하지 않았을 때 큰일이 나는 것처럼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나이게 들어서도 아이를 통제하고 경제적인 책임까지 씌우게 됩니다
부모가 사는 시대와 아이들이 사는 시대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 엄마 말대로 해’
'엄마가 해봤는데 다 부질없어, 공부나 해'
라고 미리 결론을 지어 말하고 그 생각을 아이에게 강요합니다
아이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체벌을 한다거나
밥을 굶긴다거나 사랑을 주지 않는 등
자식이 자신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해야만 예뻐해 주고 사랑을 주죠
아이들은 인형이나 꼭두각시가 아닙니다
아이들 자체를 인정하고 그것을 존중해주셔야 합니다
무언가 도전하고 그것에 성취감을 느끼도록 아이를 키워야 합니다
이 길 밖에 없고 , 이것이것을 하지 못하면 나는 실패한 인생이다라고 느끼는 아이는
삶이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4. 아이의 사소하고 작은 잘못으로 큰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아이의 사소한 잘못을 트집 잡아서 아이 전체를 평가하는데요
'책상 정리를 안 하는데 공부를 잘하겠어?'
'화장실 불도 못 끄는 데 사회생활은 제대로 하겠어?'
등 사소한 잘못을 아이의 삶 전체가 잘 못됐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죠
잘못을 고치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으로 부모가 이야기해줘야 합니다
'00 이는 너무 잘하는데 이거 하나만 고치면 되겠다, 별 거 아냐 할 수 있어'
라고 부모가 가볍게 이야기해줘야 아이들이 더 고치기 쉽습니다
5. 아이를 감정 쓰레기 통으로 이용합니다
자식이 감정 쓰레기 통처럼 자신의 문제와 어려움을
자식에게 토로하고 상담사처럼 대합니다
아이가 어릴 땐 아이의 공포심을 생각하지 못한 채
아이 앞에서 서로 헐뜯고 비난하며 자주 싸우고 , 아이가 크면 주로 배우자 욕을 아이에게 합니다
부모의 감정 쓰레기통인 아이는 자라는 아이는 그 감정을 감당하지 못해서
아이는 감정을 다 차단한 채 살아가게 됩니다
감정이 차단되면 생각하는 능력도 다 차단하게 됩니다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면 괴롭고 힘드니 다 차단하는 거예요
내가 아무리 삶이 힘들고 배우자가 싫더라도
그 미움이라는 감정을 아이에게 전달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은 도화지 같은 존재예요
부모가 검은 크레파스를 들고 아이의 도화지에 낙서를 한다면
아이는 평생 다른 사람을 증오하고 자신을 비난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6. 훈육의 끝이 '아이 탓' '아이 비난'입니다
아이가 어떤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거 봐 엄마가 말했잖아’
‘어이구 이럴 줄 알았다 엄마 말 좀 들어라’
아이의 문제 상황이 생기면 아이의 탓으로 돌리곤 하는데요
아이와 수많은 논쟁에서 부모가 이기면 이길수록,
그리고 그 논쟁에서 아이 탓을 할수록
아이들은 도전을 두려워하고 실수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 인생을 배우게 됩니다
실패를 해야 깨닫게 됩니다
인생은 수많은 선택으로 이뤄져 있고
그 선택이 실패했다 하더라도 그 실패를 통해 배워야 합니다
사소한 실수든 큰 실패 든 부모가 그런 사건이 생길 때마다
아이 탓을 한다면 아이들은 무언가 도전하고 싶은 마음마저 사라지며
무기력해져 성인이 되어서도 도전을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7. 아이와의 싸움에서 아이를 이기려고 합니다
자녀의 주장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 하더라도
잘못을 아이에게 돌리고 아이를 비난할 방법을 찾습니다
부모라는 권위를 내세우며
'어디 어른한테' '그따위로 말해'라는 말을 하죠
아이와 부모가 자주 싸운 다는 것은 부모의 정신연령이 낮은 것입니다
아이의 문제행동을 부모로서 도와주어야 하는데
문제행동이 생겼을 때 부모가 아이를 꺾으려고 하고 이기려고 든다면
아이는 자신의 문제행동을 고치는 게 아니라 아이가 자라면 자랄수록
부모를 적으로 두고 어떻게 하면 부모를 이길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그러면서 죄책감에 빠지죠
아이와의 싸움에서 부모가 이기면 이길수록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부모의 권위는 화로 아이를 누르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생기는 것입니다
제가 요즘 느끼는 것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서서,
자신의 의견이 생기고 그 표현방법이 미숙해
부모에게 짜증과 화로 맞받아칠 때,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 정말 공부를 많이 해야 한 다는 것입니다
인생엔 부모가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사회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아이들을
부모는. 가정은 보듬어 주고 사랑해 주어야 되지 않을까요
아이가 부모가 집에 있는 것을 불편해하고
엄마 아빠가 하는 말을 듣기 싫어하고 꺼려한다면
나의 대화법 먼저 돌아보셔야 합니다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저도 그 어디서도 배운 게 없기에 공부해야 하고
나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고칠 수 있어요
아이들은 내가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세요
그럼 기본적으로 아이를
'나보다 훨씬 훌륭하고 귀한 손님'이라고 대해야 할 것입니다
화가 났더라도 '어려운 사람' '귀한 손님' 에게 화가 났을 때처럼 행동하세요
그리고 감정에 이기지 못해 심하게 화를 낸 후 라면
귀한 손님에게 사과하듯 사과해야 합니다
자신을 변명하고 자신이 잘 났고
아이가 틀렸다고 이야기하는 부모와 자식의 끝은 결국
상처만 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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