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보듬어줘야 할 부모인 제가
별것 아닌 일에 화를 내고
감정에 못 이겨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는
나를 보면서
나는 참 별로인 사람
나는 부족한 부모라는 것을
매일 느껴요.
sns나 티브이 프로그램에
엄마표 놀이, 감정을 잘 읽어주는 부모
아이를 정말 잘 키우는 부모들을 보며
내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죠
좋게 타일러 보고,
화내지 않으려고 노력해 봐도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은
아이에게
버럭 화를 내고
잠든 아이를 보면서
매일 조금만 참을 걸
내일은 더 안아줘야지
여유를 가지자며
매일 다짐해요.
그렇게 흘러가는 게 육아인 것 같아요
5번 잘 하다가 한두 번 못하기도 하고
10번 참다가 3번 화내기도 하고
그러면서 부모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고
조금 더 노력하면서
어제보다 오늘 더 존중해 주고
더 사랑한다 표현해 주고
행복한 미소로 바라보다 보면
아이들은 훌쩍 커
내가 필요 없는 순간이 오겠죠.
그러고 아이들에게
부족하지만 우리에게 사랑을 주려고
노력했던 부모로 기억 남고 싶어요.
부족한 부모인 나를
한 단계 성장하게 준 아이들을 보며
고마움을 느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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