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 시즌 맘 입니다
저는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아이가 저 보다 나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어릴 때 부터 책육아를 하며 키워 왔고
책육아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유치원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영어유치원에 가게 되면서
전문직 종사하는 분들과 자연스럽게 모임을 하게 되고
(치과의사, 변호사분 등등..)
남들보다 조금 앞 서가고
아 저렇게 사교육을 많이 시켜야 하는 구나
라는
생각에 사교육에 들어가는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죠
생활비의 전부를 아이 사교육으로 쓰게 되었어요
책을 많이 읽은 아이라 그런지
그 많은 숙제의 양을 해 내 가면서도 재밌어 하는 걸 보고
' 아 이렇게 키우는 게 맞는 거 구나' 라고 생각했죠
그러다 숙제에 치여 책 한권 읽을 시간도 없는 아이를 보면서
점점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시험에 불안해 하고
학원 숙제 하느라, 공부에 신경쓰느라
아이생활습관은 하나도 잡 혀 있지 않는
그런 모습들을보면고
많은 숙제에 점점 짜증내는 아이를 보며 엄마표로 다 돌리게 되었어요
일단 제가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해 온 사람이 아니다보니
아이 학원숙제 챙겨주는 것 이 저에겐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그렇듯. 공부를 잘 하지 못 했어도
꽤 만족스러운 직업을 가지고
충분히 돈을 벌고 있으니
처음엔
내 아이도 하고 싶은 걸 찾고 책을 가까이 하며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점점 1등을 향해 욕심을 내고 있는 저를 보며
끊어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교육 과 엄마표를 고민하신다면
제 글이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제가 하는 엄마표 방법은
1. 개념익히기 > 문제 풀기> 왜 틀렸는 지 적기>
답지 보고 오답노트적기> 한번 더 풀어보기
로 진행되고 있고
한자 , 영어단어 , 영어 문법, 수학등 모든 걸
이렇게 진행하고 있어요
> 다음날 다시 풀어보기 포함이요
이렇게 진행하다보니
가장 크게 보이는 아이의 문제점은
1. 틀리는 걸 너무 싫어한다
2. 다 맞으려고 만 한다
3. 틀려서 한번 더 푸는 것을 너무 싫어한다
4. 많이 틀리면 기분이 나빠진다
는 것 이였어요
사실 인생을 살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문제상황이 생겼을 때
>괜찮아 처음이니까 틀리는 게 당연해
>어떻게 해야 하지?
하며 방법을 찾는 거 라고생각하는데
사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이가 실수를 두려워 하고
지금 당장 높은 점수를 받는 것에
초첨을 맞추며 자라는 것 같아요
(물론 아이마다 다 다르지만요)
아이가 문제를 풀고 스스로 답지를 매기면서 10일동안 엄마표를 진행하며
아이에게
'틀려도 괜찮다'
'처음이니까 당연히 틀리는 거다'
'처음부터 다 맞는 사람은 없다'
'틀려야 배울 수 있는 거다'
'모르는 부분을 점검하고 그 부분을 다시 익히면 된다'
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공부 뿐 만아니라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 이기도 하고요
저는 저는 능력도 없이 결혼해서
이렇게 그래도 남 부럽지 않게 살아가는 이유가
무언가 계속 도전하고
도전 속에서 안되는 원인을 찾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부도 축적 되는 것 같거든요
아이에게 진짜 알려줘야 할 건
1등을 하는 것
좋은 점수를 받는 것 이 아니라
문제상황에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
를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사교육을 끊은 게 신의 한 수 인 것 같아요
아이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희집 같은 경우 사교육이 안 맞아요
사교육은 진짜 아이가 필요로 하고
공부를 하고 싶어 하고
초등학교 고학년에 들어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문제를 고치고
배움을 즐기는 아이들은
그리고 꾸준함을 배운 아이들은
결국 끝엔
이뤄낼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교육을 하고 계신가요?
요즘 아이들 너무 풍족하잖아요
근데
정작 사교육을 돌리며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셔야 해요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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